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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안식처

너무나 인간적이지만 현실감각 없는 당신에게

자유  2014. 11. 17. 20:51

- 발타자르 그라시안

 

 

<윗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p.112

 

모든 승리는 필연적으로 증오심을 불러온다.

 

특히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이기는 경우에는 한층 더 큰 미움을 받게 된다.

 

애써 꾸미지 않으면 아름다움도 잘 드러나지 않듯이, 윗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운이 좋거나 인격이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는 부러워할 뿐 질투나 미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보다 능력이나 지성이 뛰어난 사람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특히 아랫사람이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참아주는 윗사람은 없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지성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자 한다.

 

군주는 신하들이 자신을 보좌하는 것은 용납하지만 자신을 능가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따라서 윗사람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한 수 가르쳐준다는 식의 태도가 아니라,

 

그가 잊고 있던 것을 떠올리게 해준다는 듯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상기시켜주는 거울을 깨버린다.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적이 될 수는 있다.

 


 

 

사람은 본래 어떤 것이든 자기 눈에 비치는 대로 말하고,

모든 것은 자신이 원하는 식으로 보이게 마련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할 일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미 한 일은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침묵은 자신의 재능을 보호해주는 훌륭한 방패막이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평소 유언장을 쓴다는 각오로 말하라.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혀를 잘 다스려라> p.130

 

혀는 야수와 같다. 일단 고삐가 풀리면 좀처럼 재갈을 물릴 수 없다.

 

혀는 정신의 맥박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으로 정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주의 깊은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읽어낸다.

 

안타까운 것은 혀를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이 마구 혀를 놀린다는 것이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말을 조심함으로써 근심 걱정에 빠지지 않고,

난처한 상황을 피하고, 자제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절대로 불평하지 않고, 호의를 받은 일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친구를 얻고,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할 어떠한 구실도 주지 않는다.

 


 

행운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운명의 카드를 뒤섞는다.

실패와 성공의 일정 부분은 운명에 달려 있다.

따라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운명을 지시해주는 별을 알아보고, 그것을 따라가야 한다.

 


집중하면 일을 빨리 끝낼 수 있고, 여유롭게 누린 즐거움은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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