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4분기 목표

지옥과도 같았던,

2020.1/4분기가 지나간다.

 

오늘은 3.31일, 2020년 1분기의 마지막 날이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큰 결심을 하기도,

마음이 아파 죽고싶기도,

어떻게든 벗어나려 안정을 찾고싶어

집을 샀고,

작년 잊고있었던 일들이 다시 진행이 되었고.

 

짧은 세 달이었지만,

나에게는 10년과도 같이 느껴졌다.

 

 

죽고싶다가도

가족들이, 친구들이, 주변 분들이,

손을 내밀어 주셨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다.

 

 

가끔은 술먹고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하지만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

 

이만하면 잘 이겨내는 것 같다.

 

 

그만큼 지옥같던 2020년 나의 1/4분기.

내일이면 2/4분기의 시작.

 

새로운 삶을 시작할거다.

 

 

- 집 산 것과 더불어 투자용 오피스텔 청약

- 부동산 임장스터디, 책 등 공부

- 중국어 단어장 3번 보기

- 홈트레이닝 제대로 하기, 매일 30분

- 술 그만먹기. 

 

 

지난 세 달간 정말 많은 술을 마셨다.

내 몸과 마음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그만 하려고 한다.

 

나를 위해서.

 

 

 

어제 회사에서 잠깐 짬이 나서 40세 계획을 세워보았다.

부동자산 20억, 순 금융자산 5억, 대출비중 50% 미만으로 가져가기.

임대소득(배당포함) 월 300 

 

50세에는 임대소득(배당포함) 월 1000

 

그리고 35, 45, 55, 65에 피트니스 대회나가기 ㅎㅎ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기에.

 

 

나의 첫 집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봄.

 

내가 꼭 데릴러 올게.

열심히 살아서, 세 안줘도 괜찮을 만큼, 

꼭 데릴러 올게.

 

우리 엄마 아빠 서울 서울 올 때 편히 쉬었다 놀다 갈 수 있게.

 

내가 그만큼 열심히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