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대한 책임

입사한지 6개월이 지났다. 수습 기간도 끝났고, 정식 직원 발령이 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CFA시험도 봤고, 난생 처음 소개팅도 해보고, 새로운 업무에,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보고... 그리고 한 가지 확신한 것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 희망이 있다는 것. 이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된다. 멈추지 말자. 계속해서 나아가자. 기회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말, 항상 실감하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이 모든 기회를 용기로써 현실로 만들어가야겠다. 절대, [현실]이라는 틀에 나를 가두지 않고, 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겠다. 생각과, 실천과, 현실의 간격을 좁혀나가야겠다. ^-^ 홧팅!!!

총 지출 924,780원 다른사람과 함께 있기, 또는 남을 위해 쓴 돈이 582,899원. 동생 용돈 30만원을 제하면 282,900원 나에게 순수하게 쓴 돈이 341,881원 쓴 돈중에 그다지 가치있는 일도 없었고 가치있게 보낸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돈을 어디다 썼는지를 보면 내가 뭘 했는지를 알 수 있다. 3월에는 정말 가치있는데에 가치있는 돈과 시간을 써야겠다. 멍-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항상 정신 바짝 차리고 내 일을 위해 내 자신을 살자...!!!!!! - 절대 환경에 휩싸이지 말자...!!!절대루..!!!! * 가계부 남에게 쓴 돈 (371,500원) - 동생 용돈 300,000원 - 친구 생일선물 71,500원 남과 함께 있는데 쓴 돈 (211,389원) - YJ와 점심 ..

절대로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 나는 나야. 나는 내 목표를 향해 무던히도 무던히도 걸어나갈 뿐이야. 상황에 휘둘리지도 묻히지도 조종당하지도 않고 그저 내 인생을 살아갈 뿐이야. 정신차리자..! 깨어있는 지식인이 되자. 절대, 배부른 돼지와 같은 삶은 살지 않도록.

그저, 감사합니다. 아직 한 고비 더 남았지만... 차분히 기다릴게요.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험 준비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 - 현실 가능한 대안을 선택할 것 - 어떤 방법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을 것 (방법에 대한 의심) -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 것 - 빨리 가는 것보다 정확히 가는 법을 찾을 것 (빨리 가는 것보다 제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습하지 않을 것 목표가 서울역인데, 300km KTX를 타고 간다고 해도 그 종점이 부산역이라면 KTX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무궁화호를 타더라도 서울역으로 가면 된다 최선의 방법은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 것이지만, 눈을 떠보니 부산역에 와있더라...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더이상 막다른 길이 없다. 숨이 막히지만. .... ^^ 나의 빛나는 내일을 향하여, 나는 오늘도 달린다.

진짜 갔구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그리워해서도, 보고싶어해서도...안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

나는 여기에 그저 잠시 동안 머물다 갈 뿐입니다. 아주 짧은 찰나의 시간동안....

살아 있음을 느끼다 :D 할 수 있으니까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