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 2015
- 금융상품
- 노량
- 공정가치
- 금융자산
- 중국
- 나
- 삶
- 매도가능금융자산
- 아베노믹스
- 일본
- World Bank
- 지분상품
- 상각표
- Green Finance
- 롯데호텔서울페닌슐라
- 가설검정
- 추정
- 세계사
- 단기매매금융자산
- Dream
- 전환권조정
- 세계
- 꿈
- JPO
- 행복
- 재무지표
- 금융부채
- 남대문메리어트조식
- Today
- Total
내 삶에 대한 책임
미스터전북 선발대회 본문
보디빌딩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지도자라는 사람이 그래도 대회는 봐봐야하지않나 싶어 대회를 보러 갔다.
아까도 썼지만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나도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야지.
그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
늙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어떻게 늙느냐는 본인의 선택이다.
젊고 어린 것이 물론 '예쁘겠'지만,
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본 대회를 보고 깨달았다.
특히 60대 할아버지들,
할머니 대회는 없었지만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땐 할머니 대회도 생길 것이므로
나이들어도 그런 대회도 나가보고 즐겁게 살아야지 .
원래 계회대로라면 내년 7월까지 여기 있고 여름에 8월에 중국으로 박사를 가는 건데,
어찌어찌하여 1년이나 앞당겨졌고 중국에서도 1년만 머무르게 되었다.
사실 박사를 늦게 가는 건 상관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들을 못한다 하니 너무너무 아쉽다.
특히나 오늘 대회를 보고왔는데 여자 선수들이 너무나도 생각보다 별로여서 더더욱 아쉬웠다.
내년에 딱 저 대회 나가고, 유학 갔으면,
운동도 배울만큼 배웠고 몸도 만들만큼 만들어봤고,
그랬을텐데...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그저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어쩌겠어,
항상 마음에 담고 생각하고 있으면,
언젠간 그 때가 오겠지?
너무 아쉬워말고 그 '언젠가'를 위해,
항상 운동과 영양과 자세에 귀기울이며 지내자.
아줌마가 되도, 엄마가 되도, 할머니가 되도,
평생 아름다운 여자로 살거야.
그게 내 목표니까.
* 스미홈트처럼,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그리고 닭가슴살이 아니어도 할 수 있음을,
내 스스로 증명해보고 깨쳐보자. 사회생활 하면서도 충분히 가능함을, 내 스스로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