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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성찰/관찰일지

속이 안좋다

자유  2016. 11. 27. 05:22

요즘 너무 속이 안좋다.

처음에 잘맞다고 느꼈던 중국음식도 이제는 못먹겠다.

먹고나면 멀미할 것 같은 기분.


한국에서 감자탕, 찌게, 라면, 분식, 과자 등 입에도 안대던 내가

중국음식을 멋모르고 많이 먹었으니 당연히 그랬을듯...


오늘 중국친구와 감자탕을 먹으러갔는데,

얼마나 짜던지...ㅠㅠ


정말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중국 친구는 맛있다고 정말 감탄하며 먹었다.


생각해보니 이 정도의 염분, 그리고 그보다 더한 지방이

대부분 중국요리에 들어있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날씬한 걸 보면 참 신기하다...ㅠㅠ



아무튼 속이 너무 안좋다...


오늘 친구가 鲍师傅에서 30분이나 기다려서 샀다는 빵을 줬는데,

등산하면서 간식으로 먹을때는 괜찮았는데

아침에 한입 먹으니까 정말 못먹겠었다.



클린푸드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인지 

아니면 요즘 불어난 몸무게 (ㅠㅠ)에 대한 스트레스인지 


아무쪼록 음식관리, 몸관리 정말 잘해야겠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중국이 좋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잘 맞춰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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