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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대한 책임
가버나움 본문
이런 명작이 CGV나 롯데시네마에서 상영을 안해서 그런지,
안타깝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자인(주인공)이 실제로 글을 읽고 쓰지 못한다고 해서, 어떻게 대본을 외워서 연기했을까? 했는데..
상황을 주고 알아서 대사를 하게 했다니.
정말 놀라웠다.
한편으로는,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생각났다.
몇마리는 이번 겨울에 너무 추워서, 얼어 죽었다고 한다.
길냥이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남는 음식을 먹고,
음식이 상하거나 하면 병에 걸린다고 한다.
우리 언니는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다.
강아지 떄문에 언니는 명절에도 멀리 있는 자기 집까지 왔다갔다 했다.
그 강아지는 호텔같은 집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정기적으로 예방접종도 한다.
미용도 물론이고.
같은 동물인데도 삶이 저렇게 다른걸 보면
(동물의 입장에서 어떤 삶이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모든 것을 그저 '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가 한 사람의 인생을 너무나도 크게 좌지우지한다.
부모가 어떤 나라에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어쩌면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이 가장 큰 행운일수도.
삶이 고달프고,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불평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저 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