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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성찰/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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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20. 9. 26. 17:54

근 10년간 내가 사는 곳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길이 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옆 길로 가보았다.

 

밤에는 항상 무서워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이런 길이 있는줄 오늘에서야 알았다니.

 

내가 오래 살았고,

항상 다닌다고,

다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더 안전한 길,

더 편안한 길이 바로 한블럭 뒤에 있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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