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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성찰/관찰일지

우붓

자유  2022. 7. 16. 15:21

2022.7.2-8.4.

무려 한 달 조금 넘는 여행. 생전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지역에서 여행을 해 보는 것 같다.

 

비오는 날 우붓 숙소에 혼자 앉아 푸르른 들판을 보고 있으니

오랜만에 글이 쓰고 싶어졌다.

 

그간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 속에 살아왔던 것일까?

나를 옥죄어 왔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무엇을 더 비워내고, 무엇을 더 채워야 하는 것일까?

 

무리해서 더 길게 있는 만큼, 알찬 시간으로 가득 채워야겠다.

 

이 또한 욕심이려나.

조금 더 비우고, 맑은 물들로 채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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