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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니스 네그레스코 호텔 (Le Negresco)

자유  2015. 1. 9. 00:09

 

 

2014년 12월 25일 아침.

마르세유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프랑스 니스로 갔다.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네그레스코 호텔.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

 

 1913년 세워진 이래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호텔은 1974년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국립 역사 기념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 내부는 앤티크풍의 소품과 회화, 조형물들의 예술 작품으로 꾸며져 '네그레스코 갤러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객실은 루이 16세, 퐁파두르, 라 트라비아트 등의 명칭으로 나뉜다. 화려하며 현대적인 시설과 더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일품이다. 니스를 찾는 유명인들이 머무는 호텔로 알려진 네그레스코는 폴 메카트니, 소피아 로렌, 제라르 드 파르디유, 마이클 잭슨, 믹 제거, 엘튼 존 등이 머물렀다.

 

왠지 퐁파두르 부인 그림이 걸려있더라더니,

퐁파두르 객실도 있었구나ㅎㅎ

 

내가 묵었던 방은 COCO CHANEL SUITE라 적힌 곳 중 226호.

내 생일과 같은 숫자라서 더욱 정이 갔던. 

 

 

코코샤넬이 1928년에 묵었던 방인가?

객실 내부는 분홍빛, 상당히 여성스러웠으며 욕실에는 코코샤넬의 마크가 걸려있었다.

 

방이 커서 한번에 다 안찍혔다.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

화사한 남프랑스의 날씨와 잘 어울렸다.

 

 

 

욕실은 넓고 쾌적하였으며, 화장실은 왼쪽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니스 해변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하다.

 

 

 

 

문화재로 지정될만큼 호텔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품들이 있었다.

5층까지 있었던거같은데, 내가 있었던 2층만 구경해보고 나머지는 충분히 못돌아봤다..아쉬워라 ^^;;

 

 

 

저녁에 관광 후 방에 돌아오니 요런 웰컴 초콜렛이 놓여있었다 ㅎㅎ

여행 내내 조각내서 조금씩 뜯어먹었다.ㅋ

 

 

 

한쪽 벽에 있던 꽃과 소품들. 예뻐서 찍어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변가 산책 후 찍은 호텔의 모습.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니스의 해변가.

 

 

그냥 막찍어도 그림이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니.

 

 

 

해뜨는 걸 보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어떤 리뷰에서는 난잡하다고 했는데,

나는 전반적으로 다 맘에 들었다.

 

조식도 크게 특별할 건 없었지만, 요거트 종류가 맘에 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호텔 로비.

 

 

2박을 했는데, 마지막 날 아침. 떠나기 전에.

 

 

이건 1층이었던것같다. 잠깐 둘러보았는데, 호텔에 온게 아니라 미술관에 온 것 같아서 좋았다.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호텔이라 걱정했는데,

니스에 가면 또 가고 싶은 호텔이다 :)

 

 

37 promenade des Anglais 06000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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