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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대한 책임
메리포핀스 리턴즈 본문
2019. 3. 3 일요일
시험!!!!!을 끝내고!!!
드디어 보고싶었던 메리포핀스 리턴즈를 보러갔다 *.*
영화관은 파주의 명필름아트센터.
영화사 명필름이 명필름 영화에서 출발한 문화콘텐츠의 발전, 공유, 확장을 목표로 파주출판도시 속의 ‘영화마을’을 꿈꾸며 설립한 문화공간입니다
1995년 설립된 영화사 ‘명필름’은 PC통신을 소재로 새로운 세대의 감성을 보여준 <접속>, 남북 분단의 비극을 다룬 <공동경비구역 JSA>, 비인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 문제를 다룬 <카트> 등 23년간 39편의 영화를 제작·제공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파주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여 신진 영화인 육성을 위한 제작 시스템인 ‘명필름랩’과 영화관, 북카페,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 안에서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명필름아트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한다.
1층에는 햇살좋은 넓은 카페가 있고, 영화관은 지하에 있다.
영화사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이라 그런지 괜찮은 영화들만 골라서 하는듯 :)
다 내가 보고싶었던 것들만 있었다.
다른 독립영화관이 그렇듯, 광고 없이 정시에 시작하며
다행히 이곳은 음료 반입은 된다.
사실 이 영화 보면서 졸았단 사람들이 많아서..큰 기대는 안했다.
다만 1964년도 흑백영화를 다시 어떻게 재현을 했을지,
그리고 메리포핀스의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보고싶었다.
처음엔 스토리 없이 이어지는것 같아 쳐지는 느낌이 있었으나
마지막에는 극적 반전(?)도 있고.
대공황시대, 자본가에게 집도 빼앗기고, 어머니도 잃어버린,
어찌보면 인생의 가장 최저점을 찍었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저렇게 긍정적이고 밝게 표현하다니.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런것일까?
굴뚝청소부가 뱅커스 가족을 돕기위헤 빅벤의 시계바늘을 고쳐주러 가는 장면에서는,
흡사 권력에 맞서싸우는 민중들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기억나는 대사들-
빼앗긴 적이 없는 것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길을 잃었을 땐, 내가 등불이 되는 되면 돼.
같은 것도 다르게 보면 달라보이지. (집이 뒤집어져서 메릴 스트립이 한 말)
엄마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웃을 때, 걸을 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저정도 기억이 나네.
영화도 좋았지만 (특히 마지막부분 다같이 풍선을 들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은...
꿈꾸는 것만 같았다. 동심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처럼...) 나중에 뮤지컬로 나오면 보고싶다.
끝나고 복두부?에서 맛있는 청국장과 콩비지, 두부를 먹고
집으로 슝슝 :)
큰 일이 끝났으니 앞으로도 잘 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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