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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삶의 안식처 (84)
내 삶에 대한 책임
2018.12.23-24 제목이 마약왕이길래, 별 생각이 없었는데1970-80년대 마약 카르텔에 관한 영화.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마약 팔아서 자수성가(?) 한 사람 이야기. 나름 재밌게 봤는데 생각보다 평이 안좋네. 그냥 그때 참 어렵게 살던 시절 다시 한번 볼 수 있었고,옛날 우리나라 이야기지만 지금 어느 국가는 저러고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아니면, 아직도 누군가는 저런 카르텔 속에 있겠지. 다만 마약이 아닐뿐. 김검사 같은 사람이 정말로 존재할까?하루 일당 600원인 시절, 1억 갖고 싶었을 텐데. 사회의 정의란 어쩌면 깨어있는 소수의 몇몇에 의해 조금씩 변해가는 걸지도. - 너무 잔인하다.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ㅠㅠ 난 폭력물이 싫어...- 어느정도 유신 잔재들이 없어지니 이런 영화들도 계속..
Tudors- 튜더스. (2007~2010)통상 미드라고 불리지만 캐나다와 아일랜드 드라마. 병실에 있으면서 세계사 책을 보다가, 영국 종교개혁에 관한 내용중에 앤 불린 이야기가 나왔다.어릴 적 스칼렛 요한슨이 나온 "천일의 스캔들"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 앤 불린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았는데,종교개혁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검색을 했다. 천일의 스캔들 영화는 없었지만, 비슷한 컨텐츠에서 "튜더스"가 나오길래 38부작이라는 엄청난 양에도 불구하고,순전히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그간 유럽 역사는 피상적으로, 흩어진 채로만 알았는데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니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듯 하다. 헨리 8세에게 초점이 맞추어져있으며그의 혈기왕성했던 20대부터 50대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그..
리뷰쓰기. - 위대한 개츠비 ★★★★- 마셜 ★★★- The way we were (추억) ★★★★★- 안나 카레니나 ★★★★★- 위대한 쇼맨 ★★★★- 물랑루즈 ★★★★
2018.2.25. 일요일 오후 2시 그토록 보고싶었던 안나 카레니나 뮤지컬을 보러 왔다. 맨 앞 가운데에 앉고 싶었는데,티켓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사이드가 젤 가까웠다니... 진작 알았으면 예술의전당 그린회원 미리 가입하는건데 ㅎㅎ어쨌거나 소원성취해서 너무 기뻤다. 러시아 여행을 갔을 때,이상하게 내 시선을 끌었던 그림 한 장. 이 사진을 보고 한동안 멍해서,그 앞에 한참을 서성였었는데. 이반 크람스코이 "미지의 여인"모스크바 트레챠코프미술관. 나오는길에 이 그림으로 된 뮤지엄아트까지 사왔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안나 카레니나의 초상화로 추정되는(?) 그런 그림이라며. 어쨌거나, 영화로.그리고 그림으로. 소설은 아직 읽진 않았지만-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야기... 마지막공연에 옥주현 조합으로..
2016.10.12수요일 저녁Chen과 함께. 가기 전에 레이플스였나, 차를 마시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있는 연극이라고 해야하나. 극장 전체가 무대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마지막에는 관객이 무대에 있고, 배우들이 관람석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어쩌면 우리의 삶이 연극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난해하고 알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러한 경험을 해주게 한 Chen에게 감사하며..
오베라는 스웨덴 남자는,사랑하는 부인이 죽자 자살을 결심하지만주변의 이웃들로 인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순수했더 그,고약했던 그, 아내라는 사람은 그에게 있어서 신과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서 그녀를 위해서만 살았던 것 같다. 그녀도 결점이 있는 사람이라도 말하는 이웃들, 글쎄... 오베가 참 바보같으면서도조금은 답답해보이면서도차라리 저런 사람이 나으려나 이런 생각도 드는...
신문스크랩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영화, 자신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훔친다. 급기야는 자신의 장례식까지 가게 된다. 마지막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았다고 이야기하는 그. 그게 진정한 삶인가? 어렵다. 잘 모르겠다.. * 2016. 5. 29. 전주 조이앤시네마에서 맨 첫 영화, 혼자 관람. 너무 행복했다.
보고나니까 더 욕심이 없어진다.다 그런걸까. * 혼자 몸 안좋을때 극장판 보고, 부모님과 새해 둘째날에 오리지널편 또 봄. * 이병헌 별로 안좋아했는데, 아...연기 정말 잘한다. ㅜㅜ 역시 사람은 실력이 있으면 어느정도 무마가 되는것일까.
2015.10.20.화요일 몇-달 전에 본건데,본부장님이 롯데시네마 쿠폰이 많으시다고 전직원에게 뿌리셨다. 어찌어찌하여 본부장님하고 다른 직원분과 맛있는 스시를 먹고 롯데백화점 시네마에 갔다. 약간 지나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음. 중간에 중국이 뜬금없이 나와서 당황했다ㅎㅎ중국에서 스폰을 해준걸까? 아니면 뭘 의미한거지. *** 역시 의지가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