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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대한 책임
: ) 빙글빙글. 자 다시 힘을 내보자!!!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http://admissionsblog.sipa.columbia.edu/
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5.3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글쓴이 평점 매일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를 사랑한 여자. 남자로 일관되게 설정되었으면 더 몰입할 수 있었을법도 한데, 갑자기 여자로도 되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남자의 모습이 매일 바뀌는데, 반대로 여자의 모습이 매일 바뀐다면, 사랑해 줄 남자가 있을까? 그것에 공감할 남자들은 얼마나 될까? 조금은 슬퍼지면서도, 궁금하다.
나라는사람에 대해 알게된다. 나 있잖아, 대단한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에르메스 백 선물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있잖아, 있잖아....... 정말 있잖아,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 나를 끌어 안아 줄 수 있는 사람. 내가 기대어 맘껏 울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면, 될 것 같아.......
나에게 필요한 저녁이 있다면 말이야, 와인 한 병과 그에 어울리는 어떤 것이든, 과일이든 빵이든 그 어떤 것이든. 그거면 족할 것 같아. 그치만 더 중요한건, 그걸 함께 할 사람이 누구냔 말이지. 그렇단 말이지.
모던 타임즈 (2015) Modern Times 9.4 감독 찰리 채플린 출연 찰리 채플린, 폴레트 고다르, 헨리 베리만, 티니 샌드포드, 체스터 콘클린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87 분 | 2015-03-19 글쓴이 평점 지프떼끄에서 토요일마다 무료 상영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마침 찰리채플린 시리즈를 하고 있었다. 12시 15분경 도착해서 가장 1등으로, 맨 뒷줄 맨 가운데 자리를 배정받았다. 그렇게도 많이 얘기를 듣고 회자되었던 찰리채플린의 영화를, 난생 처음으로 보았다. 나는 그가 그렇게 키가 작은줄 몰랐다. 그가 그렇게 왜소한 줄도 몰랐다. 하지만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었다. 앞쪽에 어린 아이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미쓰 와이프 (2015) Wonderful Nightmare 8.6 감독 강효진 출연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정보 코미디 | 한국 | 125 분 | 2015-08-13 글쓴이 평점 회사에서 아침마다 신문 스크랩을 한다. 아무도 안 보는 신문일 수도 있지만, 13개의 지방지를 스크랩하면서. 이번주 영화 소개 코너에서 우연히 보았는데, 줄거리를 보자마자 꼭 봐야겠다 생각했어. 사실 더 늦은 시간걸 봐도 되었었는데, 주말 가장 빠른 시간 걸 보고싶어서 무리인걸 알지만서도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성공을 향한 강한 집념, 그리고 화려했던 삶. 순간 평범한, 너무나도 구질구질한 아줌마가 되어버린 그녀. 아, 나라면 돌아갈 수 있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 있잖아 요즘의 내 ..
오늘은 나를 위한 샴페인 : ) 롯데백화점에서 영화를 보고, 끝나고 나오는 길에 한 병 사왔다. 18,000원의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아주 달지도 않고 기분내기에 괜찮은 맛. 이 가격에 득템한 기분?! 사실 모든 것이 그 자체의 가치보다는, 어떤 것이 함께하냐의 문제인데. 아무튼 오늘의 나와 함께하기엔 훌륭한 역할을 하였다. 이 병은 까만색이지만, 그 옆에 좀 더 달다는 흰색 병도 있었는데 내일은 그걸 한 병 사올까도 싶다. 궁금해서ㅎㅎㅎ 앤티엔스 아몬드 프레즐과 남은 쪼가리와 함께. 고마워 오늘.
7월 29일.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날이 이러면 제작을 시작하고 싶지도 않고, 조반 후 지금 아이 시켜 중앙국에 편지 넣으러 보냈고, 방 안을 약간 정리하고 남녘 창 문지방에 책상을 놓고 지금 편지를 쓰오. 참 그 푸른 담배 잘 피웠소. 저번 편지에도 썼지만 한 갑은 이산, 한갑은 어머님, 두 갑은 내가 피웠지. 쓰다가 붓을 멈추고 마당을 내다보면 노랗고 빨갛고 또 무슨 빛깔의 꽃들이 우중에 피어 있소. 분꽃은 비가 오니 꽃 이파리를 딱딱 오므리고 고개를 숙이고들 있구만. 저번에는 우리가 가지를 쳤지만 이번에는 옆집에서 울타리 아카시아 가지를 쳐서 한결 훤칠해졌소. 가죽나무는 무성하게 가지가 오르더니 저번 비바람에 찢어진 가지도 있고 해서 약간 성글고 이럴 때 내 곁에 너 있으면 우죽 좋을까. 비 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