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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성과 성찰 (203)
내 삶에 대한 책임
2016.7.27. 전북본부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보냈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첫 6개월, 혼돈의 시간, 그 후 1년은 내 목표를 향해 미친듯이 달렸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시작. 그간 좋은 분들 덕에 행복하게 잘 지냈고,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인생의 큰 자산을 얻게 되었고 삶에 있어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재차 깨닫게 되었다. 좋은 분들 덕에,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이제 힘을 내서 또 다른 인생 시작...!!!
오늘부터 가기 전까지 해야할 것. 1. 중국어로 사고하기 2. 중국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3. 그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 Gym 선생님들 - Giving tree 선생님..내 인생 가장 힘든 때 내 곁에서 묵묵히 위로해주신 분. - 교수님들 - 회사 분들 - 너무너무 그리울 것만 같은 우리 본부 직원분들... - 부본부장님. 그냥 생각만해도 마음이 애잔해지는 분. - 친척분들 - 삼기 회장님 - MK언니.. 해드린 거 하나 없어 죄송하기만 할 뿐이다. - 내 20년지기. - 학교 선배님들... 만나선 안되는거 알지만 응원해준건 잊을 수 없을듯... - 우리 부모님과 가족. 가기전에 꼭 안아드려야지... 4. facebook 삭제 - 한국에서의 삶은 이제 정리하고싶다. 5. SNS는 문자 수준으로..
잠이 안온다. 걱정되는 것도, 고민 되는 것도 없는데 잠이 안 오는 건 오랜만이다. 아니, 처음인걸까. 나 아무것도 아니지만, 원하는 직장에 들어왔고 원하던 일을 하고 그리고,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던 중국 땅을 밟게 되었다. 2016. 내 인생의 끝이 될 것만 같았던 2016년. 무언가 나타날 줄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구나. 비록 생각했던 더 긴 여정은 아닐지라도 어찌어찌 가게 되었다. 신기하다. 그리고 가끔은 무섭기도 하다. 더 감사하고, 더 겸허하고, 더 공손하게,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공짜가 아님을 알기에.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그리고 아깝지 않도록. 내가 가진 단 하나의 장점이라면 그것뿐,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음의 99.9%는 다 주변의 덕이라고. 나의 노력은 0.1%, 그 이상..
영진선생님 따라서 다른 헬스장에 갔었는데,오늘 대회장에서 거기서 만났던 다른 트레이너분들을 대거 만났다. 재영선생님 앞에서 당당하게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이야기를 할 걸... 별 일 아닌데도 괜히 찔려서 모르는 척 해버렸다. 다음에는 절대 이러지 말자. 내 자신에 대해서,잘못한 거 없으니 항상 당당하고 떳떳하게.
보디빌딩 자격증을 준비하면서,지도자라는 사람이 그래도 대회는 봐봐야하지않나 싶어 대회를 보러 갔다. 아까도 썼지만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나도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야지.그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늙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어떻게 늙느냐는 본인의 선택이다.젊고 어린 것이 물론 '예쁘겠'지만,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본 대회를 보고 깨달았다. 특히 60대 할아버지들,할머니 대회는 없었지만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땐 할머니 대회도 생길 것이므로 나이들어도 그런 대회도 나가보고 즐겁게 살아야지 . 원래 계회대로라면 내년 7월까지 여기 있고 여름에 8월에 중국으로 박사를 가는 건데,어찌어찌하여 1년이나 앞당겨졌고 중국에서도 1년만 머무르게 되었다. 사실 박사를 늦게 가는 건..
이제 혼자 해야 한다. 선생님들과 함께 하던 운동도 이제 곧 안녕,모든 것을 머나먼 곳에서 나 혼자 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여기서 배운 것 잊지 않고거기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개발해서완전한 나만의 운동법을 터득해야겠다. 이제는 선생님이 짜주시는 플랜이 아닌,나만의 오롯이 나만을 위한 훈련. 오늘 미스터전북 선발대회를 보고 왔다. 50대, 60대 할아버지 분들이 나오신 것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60대에도 20대 못지 않은 몸을 가지시다니,정말 그 노력이 너무나도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무대에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실력만이 아니라는 것.무대 매너 또한 그 사람을 빛내주는 것이라는 것 관객에 대한 예의,심사위원에 대한 예의,대회 규정에 대한 준수,기본 에티켓. 뭐든지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한다.그게 되..
운동을 4개월 남짓 했는데, 목표가 생겼다. 매번 보는 인스타그램의 정말 멋진 몸매의 소유자들만 부러워할게 아니라 나도 한번 해보는걸로!! 5년 후쯤에는 정말 몸을 가꿔서 피트니스대회같은데 한번 나가보고 싶다.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지.
블로그 만든지도 4년,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고많은 사람들을 만났고,후회 없이 지내왔던 것 같다. 어느덧 나도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고,언제까지나 '어리다'는 이유로 그간 받아왔던 사회적 혜택들을기대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 열정과 무모함으로만 나설 수 없는 나이.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는 하지만,점점 그 문이 닫혀져만 가는 것 같다. 마지막이야,더 이상 기회는 없어. 항상 마음에 마음을 담아서준비를 잘 하자. 2016년, 그렇게 기다리던 2016년.
오랜만에 일기가 쓰고 싶어졌다. 그간 마음도 가라앉지 못하고, 이런저런 사정도 있고,또 온라인에 이렇게 남기는 거에 대한 꺼림찍함 등등으로 안썼는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아니면 내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든지. 시험이 얼마 안남았다.스트레스를 안받는다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이런거 쓸 시간에 한자라도 더 봐야 하는데, 얼른 일기 쓰고 공부해야겠다. 몸이 많이 안좋아졌다.헬스를 다니지만 기본적인 체질이 너무 차가워서, 한의원에 갔는데 냉장고도 이런 냉장고도 없다며.몸을 따뜻하게 해야겠다. 건강해야 하고싶은 것도 다 할텐데. 하고싶은 것, 두려움, 그러나 믿음.누가 뭐라 해도 내가 하고 싶은 일 재밌게 하고 살고 싶다.숨을 쉬고 싶다. 내게 주어진 것들에..
운동을 시작한 지, 정확히 말하자면 PT를 받기 시작 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사실 시작 전에 살이 좀 쪘었어서 근육량이 늘어있던 것은 맞지만,선생님도 많이 좋아졌기 먹는것만 잘 챙겨먹으면 몸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하셨다. 근 3주만에 인바디검사를 했는데,이번주 내내 시험준비와 선생님의 휴가로 인한 운동 휴식+ 소화불량으로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지 2~3kg이 빠져있었고 절반은 근손실.....ㅠ 좋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하는데 단체생활을 하다보니 혼자서 챙겨먹기 어려운 점도 없잖아 있고, 구내식당에서는 단백질보다는 탄수화물 위주로 나오고 조금 짠 편이라 많이 못먹겠다.. 오늘은 가슴운동을 했는데,이상하게 힘이 딸려서 선생님이 급 두유도 조달해주시고ㅜ체력이 약해진건지, 정말 많이 안먹어서 그런건지아..